2023-08-21
입장료가 아깝습니다
작성자 이정희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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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동해안을 찾았다가 아이들과 같이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찾았다. 해수욕장 한 편에 떠있는 거대한 기념관이여서 큰 기대를 하며 입장했다. 무더운 날씨에 1,2층,갑판까지 둘러봤지만 짜증만 가득한채 돌아왔다. 입구부터 출구까지 같은 자료의 반복과 조잡한 영상물, 언제 고장났는지도 모를 체험기구, 전체 시설중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VR기기 하나였지만 그나마도 조절이 안되어 손으로 붙잡고 봐야했다. 작전에 대한 사료가 부족하다면 입장료를 징수한만큼 다른 시설과 프로그램의 보완이 시급해보였다. 장사상륙작전의 숭고한 희생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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