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9. 13
문산호, 출항하다
1950년 9월 13일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에는 유격대원 772명과 지원요원 56명이 탑승했습니다. 당시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14~17세의 어린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한 파고에 떠밀리면서 상륙지점에 도착하기 전 좌초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원들이 사망하였습니다.
1950년 9월 13일 오후 2시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의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14~17세의 어린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한 파고에 떠밀리면서 상륙지점에 도착하기 전 좌초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원들이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당초 작전 계획 기간은 3일이었기 때문에 보급 식량도 매우 적었으나 배가 난파되면서 이마저도 없었고, 이에 문산호의 요원들은 6일간이나 식량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습니다.
특히 당초 작전 계획 기간은 3일이었기 때문에 보급 식량도 매우 적었으나 배가 난파되면서 이마저도 없었고, 이에 문산호의 요원들은 6일간이나 식량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습니다.
“적 후방에 상륙해 보급로를 차단하라. 그곳을 차단하지 못하면 7번 국도가 뚫려 부산이 위험하다.”